지난달 29일 선종한 마가렛 피사렉(88) 간호사가 2005년 11월 21일 남긴 편지 내용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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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력 예방 교육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죠.그때 서울시교육청에서 아이들을 상담하고 지도하는 과정이 있더라고요.이젠 그가 자신 있게 말한다.
사진 손민원 제공 사실 이 인형극은 손 강사가 수년 전에 했던 기획이었다.그러다 어느 날 우리 애뿐 아니라 다른 애들 마음에도 관심이 가더라고요.
고현희)들이 직접 인형을 들고 아이들 앞에 나선 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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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딴 섬이라도 밀려온 파도가 귀한 인연이 되는 거니까.섬처럼 지내온 삶이 실은 섬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.
아버지의 방황을 자식이 제 것처럼 지켜보고 있었다.비하인드컷 중년의 위기를 맞은 아버지에게 10대 딸이 돌연 출가를 선언한다.
